14 Jan
14Jan

내면세계 알아보기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2-23) 성경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마지막 때에 이르러서야 자신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이들은 그저 말로만 한 것이 아닌 능력과 헌신의 증거들이 있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마지막까지 그들 자신을 보지 못했다.


자기 점검이 의무?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우리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직 너는 스스로를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신 4:9)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앱 5:15)
우리는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에게 내주어야 한다. 이 과정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고민하지 않나? 이처럼 우리는 매 순간 결정을 한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짜장, 짬뽕보다 중요한 결정들이 있다. 우리의 인생을 결정하고 나를 만들어가는 그런 결정들 말이다. 우리는 이 결정들을 신중하고,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하며 그런 과정에서 자기 점검은 필수나 다름없다. 이 모든 과정을 하면서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어야 하며 그분이 사랑하는 나 자신을 놓치지 않게 꽉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앙을 점검해보자 

당신은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재미있나? 교회에 가는 것이 즐거운가? 우리가 진정한 그리 도인이라면 교회생활이 의미 있어야 한다. 그 교회에 좋은 사람들이 있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그 사람들이 별로여도, 나와 맞지 않다라도,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라도 그것을 말씀으로, 기도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있기 때문에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 자신의 삶을 녹여내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사람들도 평일로 돌아가거나 그 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시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우리가 항상 조심해야 할 것은 우리의 신앙이 어떠한 곳에 묶여있지는 않는지 살펴보는 것을 개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교회에 가서는 정말 신실하고 성실한 그리스도인인데, 일상에서의 나는 도저히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라면 항상 기억하자.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이며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하나님과 항상 함께라는 걸 알기에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영적 건강검진을 위한 질문

1.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 질문은 기독교 교리를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가 나의 신앙이 바른 신앙인가 아니면 바르지 못한 신앙인가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지금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는 질문을 하신다면 당신은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이에 대한 바른 대답이 바른 신앙을 세워주는 힘이 된다. 그리고 이에 대한 질문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대답을 한다. 예수님께서는 크게 감동하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질문이 어떤 신앙을 고백해도 어려움을 당하지 않을 벳새다 언덕이나, 겟세마네의 동산에서 물을 것이 아니다. 우상숭배를 강요당하고 우상숭배를 해야만 하는 그런 곳에서 물어보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 “주가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은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다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죽을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믿음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것이다. 이 질문은 여러분이 지금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것뿐만 아닌, 지금이 어떠한 상황이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2.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 질문을 예수님께서 사랑하셨던 나사로가 죽었을 때 나사로를 다시 살리시면서 마르다에게 하신 질문이다. 이 질문에 마르다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러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마르다는 베드로와 똑같은 고백을 한 것이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부활의 신앙에 대해서 물으신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이다.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깨치시고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부활될 것을 믿으며 부활에 대한 분명한 신앙을 가져야 한다. 제대로 된 창조신앙을 기반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심을 믿고 그것을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3.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질문은 예수님께서 도와주셔서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고 난 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셨던 질문이다. 베드로는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똑같은 질문을 두 번이나 더 하신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신앙생활의 가장 깊은 행복은 주님을 사랑하는 때 찾아온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와도 주님을 위해 생명까지 바쳐가면서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힘은 주님을 사랑할 때 생긴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힘들고 괴롭고 하기 싫은 일이 된다. 하지만 주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위해 손해 보는 일이 오히려 즐겁고, 하나님을 위해 땀 흘리고 고생하면 그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없다. 왜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무기력하고 작은 일에도 힘들어하는 것일까? 주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억지로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의 힘은 자발적으로 하게 한다. 사랑의 힘은 희생을 기쁨으로 하게 한다. 사랑의 힘은 자신을 죽기까지 내어 주더라도 찬송하면서 그것을 감수하게 한다. 예수님처럼 말이다.
위의 세 개의 질문은 예수님의 3대 질문으로 불리며 기독교의 핵심을 물어보는 질문들이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은 우리들의 바른 신앙고백을 요구하는 질문이다.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는 질문은 우리들의 분명한 부활의 믿음을 요구하는 질문이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질문은 지금 현재 나의 신앙생활에 대한 질문이다. 예수님의 이 세 가지 질문에 우리들은 흔들림 없는 단단한 모습으로 예수님께 답하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뿌듯한 신앙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글의 출처는 성경책이다. 만약 이것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들은 성경책을 미친 듯이 파보길 바란다. 이 구절을 찾으면서 성경책을 많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떤 장에 이 질문이 나오는지는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이 구절을 찾겠다는 핑계라도 좋으니 우리 모두 성경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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